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성능 올린 아이폰XS, 갤노트9와 비슷...가격은 비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XS 맥스 화면 6.5인치로 더 커...카메라 '듀얼'로 비슷
가격 차이 커..512GB 경우 200만원 육박할 수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애플이 신작 아이폰을 13일 새벽 공개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작 아이폰X보다 커진 화면과 늘어난 배터리 용량, 듀얼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갤럭시노트9와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작은 아이폰XS맥스와 아이폰XS, 아이폰XR으로 총 3가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폰XS 맥스가 갤럭시노트9보다 큰 6.5인치 대화면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름도 기존 ‘플러스’를 붙인 것이 아니라 ‘맥스’를 붙이면서 큰 화면을 강조했다. 

프리미엄라인인 XS맥스의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9와 같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XS는 이보다 작은 5.8인치이지만 디스플레이는 OLED를 사용한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점은 같다. XR은 보급형으로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신작의 디자인은 아이폰X와 같은 M자형 노치 디자인으로 유지됐다. 지난해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와 동일한 페이스ID(안면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저장공간은 기존 64GB, 256GB에서 512GB가 추가됐다. 갤럭시노트9는 128GB와 512GB 두가지이나 추가로 마이크로SD카드를 꼽으면 1TB까지 사용할 수 있다. XR은 64GB·128GB·256GB로 구성됐다.

무게는 아이폰XS 맥스가 208g으로 갤럭시노트9(201g)보다 조금 더 무겁다. XS는 117g, XR은 194g이다. 

XS맥스와 XS 모델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A12 바이오닉을 적용했다. 이는 첫 7나노 칩으로 690억개의 트랜지스터로 움직인다. 

아이폰XS 모델별 색상[사진=애플 홈페이지]

카메라 성능은 갤럭시노트9와 비슷하다. XS맥스와 XS 두 모델 모두 후면카메라가 1200만화소 듀얼카메라(광각 및 망원)를 장착했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 신형 모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찍은 사진을 편집할 때 심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XR은 보급형 모델인 만큼 싱글렌즈(1200만화소)로 차이가 난다. 

방진방수 기능은 IP68로 갤럭시노트9(IP69) 보다 낮다. XS맥스나 XS 둘 다 완전한 방진구조를 갖고 있으나 방수 기능에서 차이가 난다. 아이폰은 강력하게 쏟아지는 물로부터 보호를 할 수 있는 정도지만 갤럭시노트9는 일정한 조건으로 물에 잠겼을 때에도 사용 가능하다. 보급형 XR의 경우에는 IP67로 더 낮다. 

애플은 이번 신작의 배터리 용량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XS가 X보다 90분, XS는 30분을 더 사용할 수 있다고만 설명했다. 아이폰X의 배터리 용량이 2716mAh로 알려졌다. 연속 통화시간으로 보면 XS맥스가 25시간, XS 20시간, XR 25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아이폰XR은 배터리가 가장 오래 지속됐던 아이폰8플러스(2675mAh) 보다 90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모델에 따라 다르다. XS맥스와 XS의 경우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스 3가지이나 XR은 블루, 화이트, 코랄, 레드 등 총 6가지로 출시됐다. 갤럭시노트9는 오션블루, 미드나잇 블랙, 메탈릭 코퍼, 라벤더 퍼플 등 4가지다. 

가격은 최고 사양에서 아이폰이 갤럭시노트9보다 더 비쌀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환율과 부가세 등을 포함하면 XS맥스가 200만원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아이폰XS 맥스 512GB 가격은 1499달러로 약 169만원 정도지만 환율과 부가세를 포함하면 더 높아진다. 낮은 저장용량을 택하면 1099달러(약 124만원)부터 시작된다.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 109만4500원, 512GB 모델 135만3000원이다. 

XS의 가격은 999달러(113만원)부터, XR은 749달러(85만원)부터다. 

출시일은 오는 21일로 미국과 일본 등 16개 국가는 이날 출시되지만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다음달 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