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자사주 매입 처방전도 안먹혀, 중국 IT 자존심 텐센트 주가 어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3년, 2014년 텐센트 자사주 매입 후 주가 반등 주목
무역전 게임규제 장기화 신중론, 저점 탐색 움직임도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중국 IT 황제주 텐센트(騰訊控股, 00700.HK) 주가가 브레이크없는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시장과 투자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무역전쟁과 게임산업 규제등의 악재로 고점대비 35.0%나 빠졌지만 끝모를 추락속에 저점이 어디인지 가늠초자 하지 못하고 있다. 4년 만에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지지에 나섰으나 얼마나 약발이 먹힐지 의문이다. 

11일 텐센트는 자기주식매매를 통해 3900만홍콩달러(약 56억원)에 텐센트 주식 12만6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10일 3910만홍콩달러, 9일 707만홍콩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자기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텐센트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텐센트의 펀더멘털과 경쟁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텐센트 주가 추이. 9월 11일 기준 연 고점 대비 35% 하락했다 [캡쳐=텐센트증권]

11일 텐센트 주가는 308.0홍콩달러에 마감해 1월 연 고점 473.7홍콩달러 대비 35.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항셍지수 하락폭 20.4%보다도 크게 저조한 수치다.

텐센트가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 금액은 모두 122억원 정도로, 텐센트 시가총액(421조원)과 비교해 보면 큰 규모는 아니다. 그러나 텐센트가 2014년 4월 이래 4년 만에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 만큼 당분간 주식 매입을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텐센트는 함부로 자기주식매매를 하지 않는다”며 “매번 자사주 매입 후 텐센트 주가가 반등에 성공한 만큼, 지금이 텐센트 매수 시점임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 4월 주가가 고점 대비 18% 넘게 하락하자 텐센트는 7000만홍콩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 1달 뒤 텐센트 주가는 반등을 시작해 50% 가까이 올랐다.

앞서 2013년 4월 ‘위챗 수수료 부과’ 논란에 주가가 폭락했을 때도 텐센트는 6억홍콩달러를 투입해 주가 부양에 나섰고, 주가는 빠르게 회복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팡정(方正)증권은 텐센트 주가 하락 원인이 다양해 당분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내놨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IT주 약세뿐만 아니라 당국의 게임산업 규제, 텐센트의 실적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나 급감했다. 상반기 텐센트 순이익은 전년 동기비 26% 늘어난 411억위안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었다.

팡정증권은 “최근 게임 실명제 등 당국 규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예정됐던 신규 게임 출시까지 미뤄지면서 당분간 실적 반등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8월 중국 당국의 게임 규제로 인해 텐센트의 신작게임 '몬스터헌트 월드'가 발매 5일만에 판매 중단 사태를 맞았다.[사진=로이터 뉴스핌]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