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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 "공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해야"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0:36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0:36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데서 공감대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가 올해 상반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LH 직원들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이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도가 높았다.

[자료=LH]

또한 사회적 가치 경영평가 항목인 윤리경영,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이해나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관련 기본법(안)에 대한 이해도를 비롯한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인식 수준이 낮았다.

특히 LH가 주로 담당하는 주거복지와 국토개발이 사회적 가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도 응답자 중 63.5%만이 자신의 업무가 사회적 가치와 관련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LH는 올해 하반기 자체 사이버 교육 및 직무 교육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 사회적 경제 조직의 참여와 협업으로 사회적 가치 문화 확산을 유도할 전망이다.

LH는 올해 말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임직원의 사회적 가치 인식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인식도 변화 추이를 분석해 미흡한 부문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경영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 7월 20~31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에는 LH 임직원 8300여명 중 약 15%인 1300여명이 참여했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행됐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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