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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사라진 '루비 구두', 도난 13년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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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수사 1년 만에 되찾아…"시민 협조 필요하다"

[미국 미네소타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주인공 도로시가 신었던 '루비 구두'가 도난당한 지 4일(현지시각) 13년 만에 대중에 공개됐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주인공 도로시 역의 주디 갈런드가 신었던 루비 구두 [사진=로이터 뉴스핌]
'루비 구두' 안쪽에는 영화에서 도로시를 연기했던 배우 주디 갈런드의 이름이 적혀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005년 8월28일 미네소타주 주디 갈런드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후 행방이 묘연했던 '루비 구두'는 이날 13년 만에 복원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 연방수사국(FBI) 미니애폴리스 지부를 담당하고 있는 질 샌번(Jill Sanborn) 특별수사관은 "도로시의 신발은 미국의 중요한 보물이다. '루비 구두'를 되찾기는 했지만, 아직 조사할 부분이 남아있다. 도난사건의 경위를 낱낱이 밝혀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로시 구두는 루비 같은 붉은색 조각으로 장식돼 있어 '루비 구두'라는 별칭이 붙었다. 소장가치가 100만달러(약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당시 괴한이 주디 갈런드 박물관에 침입해 유리 전시장을 깨고 구두를 훔쳐 달아났다. 범행은 단 몇 초 만에 마무리됐다. 구두는 유명 수집가인 마이클 쇼가 박물관에 대여한 것으로 당시 100만달러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2015년에는 익명의 팬이 현상금 100만달러를 걸고 범인을 물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지난해 FBI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FBI는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에 루비 구두를 되찾았다.

영화 촬영 당시 제작사인 MGM은 루비 구두를 여러 켤레 제작했다. 현재 남아있는 루비 구두는 이번에 되찾은 구두를 포함해 총 4켤레 뿐이다.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개인 수집가가 각각 한 켤레씩 보관 중이다. 다른 한 켤레는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구매해 올해 개관하는 LA 아카데미 협회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오즈의 마법사'는 1939년에 개봉한 판타지 뮤지컬 영화로, 캔자스 시골소녀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신비한 나라 오즈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렸다. 빅터 플레밍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주디 갈런드가 주연을 맡았다. 미 국회도서관은 1989년부터 이 영화를 '중요 문화 기록물'로 분류해 보관하고 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빨간 구두를 신고 있는 주디 갈런드 [출처=워너 브라더스]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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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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