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핫!종목] 지주회사의 습격, '긍정과 신중론' 사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거래법 개정안·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기업들 주주정책 변화 기대
"지배구조 개편‧배당확대 '지주사' 노려" vs "주주친화 실행 여부 관건"
"두산·현대중공업지주 배당수익률 기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기업들이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 친화정책 확대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지주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기업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가 배당 확대 정책 등의 수혜를 누릴 수 있어서다.

이에 대해 기업들의 변화된 주주 환원정책을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재원과 실행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찮다.

연초 이후 두산 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두산은 전거래일보다 3.11% 오른 11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연료전지 사업 수주액이 3분기까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한화(2.39%), 현대중공업지주(2.38%), LG(0.83%), CJ(0.37%) 등도 올랐다. 반면 SK(-1.33%,) 롯데지주(-0.92%), 삼성물산(-0.41%) 등은 내렸다.

최근 주요 지주회사(지배회사 포함) 주가는 내리막세다. 지난 한 달 두산은 14.29% 올랐지만 SK(–2.99%), LG(–2.81%), CJ(–2.17%), 삼성물산(–1.22%), 한화(–0.31%) 등은 뒷걸음질쳤다.

지주회사 종목수와 시가총액 비중 [자료=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DataGuide]

펀드매니저들은 기업들의 달라진 주주 정책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요건을 상장회사는 20%에서 30%, 비상장회사 40%에서 50%로 강화하고 △대기업 지정이 예상되는 기업집단의 지정 전 순환출자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하는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또 국민연금은 지난달 30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배당정책이 부재한 기업 대상으로 합리적 배당정책 수립을 요구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과 맞물린 배당 확대 흐름은 펀드매니저들이 지주회사에 배팅하는 이유다.

외국인들도 한국 기업의 변화를 눈여겨 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배구조 변화와 배당을 높일 만한 기업에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2~3년 전 일본 기업들이 달라지며 주가 올랐던 경험을 가진 외국인 투자팀이 한국 기업도 비슷하게 흘러갈 것이라 보고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 달동안 외국인은 삼성물산 998억8094만원, LG 459억7090만원, SK 452억7240만원, CJ 49억9773만원어치 순매수 행보다.

이와는 달리 기업들의 주주 정책 변화를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도 있다. 지배구조 개편, 배당 확대 투자가 지주회사의 투자 포인트는 맞지만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릴 요인인지는 회사별로 다르다는 것.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이 지주 요건을 충족하면 주주환원 방안을 얘기한다"며 "항상 들어왔던 얘기이기 때문에 재원과 실행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의 주가 흐름은 요즘 시장 분위기를 대변한다. 지난 22일 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투자회사는 현대중공업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그룹 지배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손자회사(현대삼호중공업)의 국내 계열회사(현대미포조선) 주식 보유 제한(증손문제)과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지주는 배당성향을 향후 70% 이상 가져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가배당률은 약 6.1% 수준이다.

지배구조 개편 발표 다음날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1.42% 올랐지만 24일에는 3.32% 하락했다. 앞선 자산운용사 대표는 "현대중공업지주가 6%짜리 배당주로 탈바꿈한 큰 이슈인데 하루짜리 상승에 그쳤다"며 "투자자들이 장기전망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순환매가 도는 전형적인 약세장의 특징"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주주 환원정책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두산과 현대중공업지주를 꼽았다. 두산은 배당수익률 투자 매력과 신사업 본격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핵심요인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최근 3년간 4~5% 배당수익 유지해 올해도 5% 이상 배당수익률을 예상한다"며 "현대중공업지주도 주주 환원정책 개선 여지가 충분해 멀티플(투자 대금 대비 수익률)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