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태국을 꺾고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태국에 40대13으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대한핸드볼 협회] |
최수민(28·서울시청)이 9골, 김선화(27·SK 슈가클레이더즈)가 8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은 전반에 16대7, 9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가져갔다. 이후 꾸준히 점수를 쌓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여자 핸드볼에서 5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30일 중국과 일본의 승자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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