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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대만커피 차이잉원땜에 곤욕, 텐센트주가 폭락, 명동난투극 어글리 차이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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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 이미래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8월 13일~8월 17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차이잉원이 방문한 85℃, 중국과 대만 네티즌 불매 운동에 곤욕, 1356억 원 증발

미국을 방문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마신 커피 한 잔 때문에 대만계 커피 체인점이 중국 본토와 대만 양쪽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차이 총통은 중남미 순방을 위해 미국 LA를 경유했다. 당시 그는 대만계 커피 체인점인 ‘85℃’에 들러 동행한 국회의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매장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일부 직원은 가게 브랜드가 새겨진 빵 모양의 쿠션에 총통의 사인을 받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발생했다.

미국을 방문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마신 커피 한 잔 때문에 대만계 커피 체인점이 중국 본토와 대만 양쪽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 = 바이두>

해당 사진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85℃는 타이두(臺獨, 대만 독립 지지)기업”이라며 “보이콧(불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중국 현지 매체도 “85℃가 돈은 중국에서 벌면서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며 비난했다.

비난은 곧바로 85℃에 실질적인 타격을 줬다.

중국 푸젠성(福建省)의 한 85℃ 매장에 단속반이 들이닥쳐 이것저것 트집을 잡았고, 중국 대표 배달 앱 메이퇀(美團) 다중뎬핑(大眾點評) 어러마(餓了嗎) 등은 85℃를 주문 가능 목록에서 삭제했다.

85℃는 곧바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성명은 오히려 대만 네티즌의 반감을 촉발시켰다. 대만 누리꾼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85℃의 커피를 거부한다”고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총통부 대변인이 “민간기업의 활동에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며 “중국 누리꾼의 압력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시장 질서를 어긋나게 한다”고 정면 비난하면서 중국 누리꾼의 분노도 더 거세졌다.

중국 본토와 대만 네티즌의 맹비난과 불매운동으로 85℃의 모회사인 메이스(美食)-KY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5% 급락, 시총 1억2000만 달러(약 1356억원)가 증발했다.

중국 'IT 대장주' 텐센트 주가 바닥 모를 추락, 2분기 '어닝쇼크'에 대폭락

아시아 시총 1위로 세계 증시를 주름잡았던 중국의 ‘IT 대장주’ 텐센트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및 미래 수익구조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바닥 모를 추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발표된 텐센트의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의 올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178억 67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또 매출은 전년비 30% 증가한 736억 8000만위안에 달했다. 그동안 텐센트는 매분기 평균 약 60%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한데 비해 올 2분기 매출 증가율은 반토막이 난 것. 이 수치는 2015년 이후 최저치인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텐센트의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15일 홍콩 항셍지수는 1.55%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00700.HK)의 주가는 지난 1월 29일 고점(471.60홍콩달러)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콩 매체 SCMP에 따르면, 올해 들어 텐센트의 주가 하락폭은 17%에 달하면서 홍콩 항셍지수 전체 하락분(8.7%)의 두 배를 기록했다. 또 시총 규모는 올해 고점 대비 1조 3400만 홍콩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텐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1% 빠진 336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16일에도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텐센트 주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 떨어진 326 홍콩달러에 머물러 있다.

홍콩의 한 기관투자가는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 불안요소와 G2 미중무역전쟁 등 외부악재로 인해 중국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 다만 홍콩 증시내 중국 투자자들의 자금은 4% 미만으로, 텐센트와 같은 우량주의 경우 증시가 안정화되면 다시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홍콩 푸창(富昌)증권은 텐센트 실적과 관련, “중국 당국의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규제 강화로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게임업계 전반에 걸쳐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 ‘서로 화장품 사겠다며’ 명동 면세점에서 중국인 난투극, 중국 네티즌 “나라 망신”

17일 웨이보(微博) 등 SNS를 통해 중국 네티즌들사이에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롯데 면세점에서 중국인이 난투극을 벌이는 영상이 확산됐다. 지난 15일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 총 3명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펑황왕(鳳凰網)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화장품 코너에서 난투극을 벌인 이들 3명은 중국의 화장품 대리 구입상이다. 서로 화장품을 먼저 구매하겠다고 다툼을 벌이는 중 감정이 악화돼 몸싸움까지 이어진 것이다.

17일 웨이보(微博) 등 중국 SNS를 중심으로 명동에 위치한 롯데 면세점에서 중국인이 난투극을 벌이는 영상이 확산됐다 <사진 = 웨이보>

특히 옆에 있던 남성이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다리로 수차례 걷어차 충격을 더했다. 해당 남성은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누리꾼은 “다른 곳도 아니고 한국에서 이러다니” “나라 망신” ”지켜보던 한국인이 뭐라고 생각했겠냐” ”부끄럽다” ”삶의 무게가 중국인을 돈의 노예로 만들었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중국 누리꾼은 “다른 곳도 아니고 한국에서 이러다니” “나라 망신” ”지켜보던 한국인이 뭐라고 생각했겠냐”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웨이보>

해외여행 혹은 출장 중인 중국인의 난투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태국 푸켓에서 중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좌석을 뒤로 젖히는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육박전을 벌였다. 일행까지 가세해 큰 싸움으로 번졌고 총 30명이 태국 경찰에게 연행됐다. 이날 이 사건으로 비행기 출발은 한 시간 넘게 지연됐다.

프랑스 프로방스의 유명 라벤더밭에서 두 쌍의 중국인 여행객이 사진 촬영 위치를 두고 다투다가 주먹다짐을 한 사건도 있었다. 웨딩 촬영을 위해 입은 드레스가 찢어진 건 물론 라벤더밭도 엉망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 해외 여행객의 비상식적 행동이 계속 회자되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국제화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품위 유지를 당부했다. 신화사(新華社) 등 중국 언론도 ‘어글리 차이니즈’의 형태를 집중 보도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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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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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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