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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v19' 가입자 10만명 넘어...'골라보는 VOD'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17:31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17:31

11개월만에 10개월 돌파...KT측 "골라보는 VOD 특화서비스 적중"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회장 황창규)의 신규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서비스가 순항하고 있다 .

KT는 '올레 tv'의 주문형비디오(VOD) 특화 요금제 'tv 19' 가입자가 출시 11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KT측은 이 요금제의 인기 비결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소비자들 성향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간 수준의 가격대로 이용자 취향에 따라 VOD를 골라볼 수 있는 특화 서비스가 이용자 공략에 적중했다는 설명이다.

KT의 IPTV 요금제 'tv19'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KT]

'tv 19'는 가입자가 자신의 콘텐츠 취향에 따라 VOD를 골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특화형 요금제로, 지난해 9월 출시했다. 영화ㆍ스포츠ㆍ드라마ㆍ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260여개 채널을 제공한다. 매달 최신영화 2편을 포함 총 250여 편의 인기 영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2' 기기를 무료로 제공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tv 19 가입자는 기가지니2 단말을 무료(기가지니 신규 3년 약정 조건, 월 4400원)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레 tv 모바일을 3년간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성환 미디어본부 미디어사업담당 이성환 상무는 “올레 tv 19 요금제가 가입자 10만을 넘어선 것은 자신의 미디어 소비 패턴에 맞게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KT의 올레 tv는 다양한 VOD 특화 요금제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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