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27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료=대신증권 HTS> |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3포인트(0.26%) 상승한 2294.9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7억, 798억원 팔아치웠으며 외국인은 163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1.98%), 비금속광물(+1.82%), 기계(+1.48%), 통신업(+1.48%) 등은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1.63%), 전기가스업(-1.41%), 서비스업(-0.61%)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이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3.61%), 삼성물산(+2.07%)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0.38%), POSCO(-0.15%)는 떨어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 증시에서 AMD, 자일링스, 램리서치 등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강세"라며 "그러나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83포인트(+1.15%) 상승한 773.98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9억, 80억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21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4.37%), 반도체(+3.26%), IT H/W(+2.57%), 섬류·의류(+2.5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0.83%), 운송(-0.78%)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rishmi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