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고

속보

더보기

[Advertorial] 정태영 부회장,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 탈바꿈 한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4:52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14:52

- 현대카드, ‘실용성’과 ‘혁신성’으로 무장한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 선보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디지털 서비스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한 목소리로 디지털을 외치고 있을 뿐, 뚜렷한 자신들만의 색깔이나 강점을 지닌 디지털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다수가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AI) 등 특정한 이슈가 떠오를 때마다, 반짝 트렌드를 쫓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한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금융권에서도 남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는 금융사가 있다. 바로 현대카드다. 현대카드가 생각하는 디지털 혁신은 그저 단순한 신기술 도입이 아니다. 과거 수수료 기반의 금융에서 사고 체계와 일하는 방식을 비롯해 기업 경영의 모든 DNA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단순히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실용성과 혁신성이라는 명확한 두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디지털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손 안에 잡히는 실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2015년 10월부터 현대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현대카드’ 시리즈는 고객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제적 편익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경제성과 편의, 보안 등 고객들이 바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7번째 서비스인 ‘현대카드 해외송금’은 전용 앱을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회원전용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 현대카드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자들은 이런저런 부대 비용 없이 송금수수료 3천 원만 지불하면 된다. 은행 수수료의 1/10 수준이다. 송금 소요시간도 짧다. 일반적인 해외송금에 1~5일 가량 소요되는 반면, 현대카드 서비스는 1~3일 정도면 충분하다. 편리함 역시 갖추고 있다. 현대카드 아이디로 로그인 한번이면, 회원 본인의 카드 결제계좌에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디지털 현대카드’로 첫 선을 보인 서비스는 ‘락(Lock)’과 ‘리밋(Limit)’이었다.

‘락’과 ‘리밋’은 고객이 현대카드 앱에서 신용카드 사용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락(Lock)’은 카드의 사용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결제, 현금서비스 등을 클릭 한번으로 제한할 수 있어 안전한 카드 생활에 도움을 준다. ‘리밋(Limit)’은 카드의 사용금액 한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계획적인 지출 관리가 필요할 때 과도한 카드 사용을 막아준다.

현대카드는 ‘락앤리밋’에 이어 ‘가상카드번호’와 ‘페이샷(PayShot)’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는 온라인 등에서의 카드 정보 유출에 대비해 실제 카드 번호 대신 고객이 별도로 생성한 가상의 카드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며, 페이샷은 사전 등록한 PC에서 옥션, 11번가, SSG 등 제휴 쇼핑몰을 이용할 때 편리하게 해당 쇼핑몰 로그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다섯 번째 ‘디지털 현대카드’ 프로젝트인 '현대카드 Chameleon(카멜레온)'은 이른바 ‘뚱뚱한 지갑’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장의 카드 혜택을 플레이트 한 장에 담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카멜레온 카드 이용자는 현대카드 앱에서 자신이 보유한 현대카드 중 하나를 카멜레온 카드에 담아 사용할 지 설정해 이용하면 된다.

‘디지털 현대카드’의 여섯 번째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Buddy)’는 카드 혜택과 현대카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챗봇(Chatbot, 채팅로봇)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ARS 상담전화 등에 문의할 필요 없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대카드 버디’는 지속적인 자동학습을 통해 계속해서 진화해 나간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Data Science의 새로운 길을 열다

현대카드의 디지털 전략 중 실용성과 함께 또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혁신성’이다. 디지털을 표방하는 기업치고 혁신을 말하지 않는 기업이 드문 게 현실이지만,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라는 확실한 분야를 설정하고 있다. 카드 결제 데이터라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직결되어 있는 순도 높은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실험적으로 개발한 '피코'라는 스마트폰 앱을 선보였다. 카드 회원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취향을 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해외의 2000여 개 패션 사이트 중에서 회원이 가장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가진 패션 사이트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국내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 받는 <피코>는 20억 건이 넘는 실제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해외 패션 사이트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각 사이트의 방문 기록 등을 분석해 검색 결과를 도출한다. 특히, 검색 알고리즘에 광고나 스폰서십 등을 전혀 적용하지 않아 일반 포털 사이트보다 검색 결과가 객관적이다.

<피코>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원하는 검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피코>는 자체 개발한 검색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기 있는’, ‘최근 뜨는’, ‘내게 맞는’으로 구성된 3가지 형태의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인기 있는’은 현대카드 결제 건 수와 금액, 사이트 방문지수 등이 높은 인기 패션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 옵션이고, ‘최근 뜨는’은 히트상품이나 큰 폭의 세일 등으로 특정 기간 인기가 급상승한 사이트를 찾아볼 수 있는 옵션이다. 이 옵션은 인기가 급상승한 기간(1/3/6개월)을 달리하거나 인기를 끄는 지역이 국내인지 해외인지도 확인 가능하다. ‘내게 맞는’은 이용자의 패션 취향과 카드 사용패턴을 분석, 각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나아가 사이트 필터를 활용하면 성별과 스타일, 쇼핑몰 유형, 가격, 국가 등에 따라 더욱 정교한 검색도 가능하다.

해외 직구 등을 이용하면서 외국어 때문에 불편을 느낀 회원들도 <피코>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피코>는 1,800여 곳에 달하는 해외 패션 사이트를 한글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글 검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각종 편의 기능 역시 눈에 띈다. <피코>는 해외 패션 사이트 추천부터 해당 사이트가 보유한 개별 상품의 가격까지 검색결과로 보여줘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관심 사이트’ 등록 기능을 이용하면 등록한 사이트의 신상품 업데이트와 할인과 같은 정보도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분석 데이터가 계속해서 축적되고 검색 알고리즘이 고도화 되면 검색 결과가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는 기업 내부에서도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사업을 재정의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대다수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은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성별, 나이, 지역, 소득, 직업 등에 기반해 고객을 분류하고, 분류된 각 그룹에 어울리는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50대 서울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고소득 전문직 고객들에게는 모두 골프나 해외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일한 카테고리에 있는 고객이라 할지라도 개별 고객의 기호나 실제 선호하는 서비스는 천차만별이다.

현대카드는 기존 일반적 고객 기반 마케팅에서 탈피, 머신러닝 등을 통해 700만 회원의 행동정보(behavior information)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개별 고객에게 최적화된(individualized) 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이 같은 작업을 위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제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부분 기업들이 자신들의 핵심 사업을 위한 데이터는 관리하지만, 머신러닝이나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정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금융권에서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사는 현대카드가 거의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태영 부회장은 "5년 전부터 현대카드를 AI(인공지능)•머신러닝 등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를 하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올인(all-in)해 왔습니다."라며, "연내에 인프라 구축이 끝나면 내년부터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구축 중인 AI 기반 정보분석 시스템이란 고객들의 결제 정보를 1500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분석, 이를 사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년 수백억원씩 투입하고, 디지털 전문 인력 350명을 추가 채용했다.

현대카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난 2년간 기존 데이터를 사람이 아닌 기계가 읽어낼 수 있는 형태(불필요한 데이터가 제거된 cleansed data)로 변환하고, 머신 러닝과 딥 러닝 등에 최적화한 분류 체계를 갖추는데 매진했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데이터 최적화 작업을 통해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해 그 상태를 진단하고, 정확한 알고리즘으로 빠른 해결책 도출이 가능해졌다. 실제 지난 1년여 간의 테스트 결과, 한가지 이슈에 대한 내부 프로세싱 기간이 평균 6개월에서 2~3개월 정도로 절반 이상 감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자료제공=현대카드]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