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일회용 규제 본격화 앞둔 유통가, '스마트 재활용' 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8월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포장재 이용이 많은 유통업계에서 친환경 포장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장 규격을 줄이거나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도입 확대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제품 포장의 분리 배출이 용이하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도입이 가능한 제품들을 검토하고, 해당 상품의 포장에는 '스마트 리사이클(Smart Recycle)' 표시를 적용할 방침이다.

편리한 분리배출 롯데제과, 스마트 리사이클

롯데 관계자는 "과자 상자의 분리수거가 보다 용이하도록 모양을 변경하거나, 페트(PET) 제품의 경우에는 포장 비닐을 뜯기 쉽게 바꾸는 등의 작업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품목들을 선정해서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부터 칠성사이다 페트병 용기의 색상을 초록색에서 무색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을 속속 도입하는 추세에 따라 재활용이 보다 용이한 무색 페트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내에는 트로피카나 등 제품에 적용한 초록·핑크색의 형광 페트병 용기를 무색으로 바꿀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품 출시 7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 디자인 변경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온은 제품의 포장 규격을 줄이고 포장재에 잉크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착한포장 프로젝트' 일환이다.

몇 년 전 제과 제품의 과대포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오리온은 생산 공정을 개선해 포카칩 봉지 속에 빈 공간 비율을 환경부에서 허용하는 35%보다 훨씬 낮은 25% 미만으로 낮췄다. 또 가격 변동없이 제품의 양을 10% 정도 늘렸다는 것.

현재 포카칩·마켓오 리얼치즈칩 등은 포장 규격을 줄였고, 일부 제품은 포장 규격은 줄이면서 동시에 내용물은 늘렸다. 또 초코파이정, 고래밥 등 일부 브랜드는 재활용을 고려해 포장재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오리온은 향후 전 제품에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상품 비닐포장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을 적용했다. 새로 출시한 유어스 청사과워터, 유어스 복숭아워터 등에 우선 도입했다. 에코 절취선으로 페트병에 상품 라벨을 쉽게 없앨 수 있도록 해 용기 재활용이 편리하도록 한 셈이다.

세븐일레븐도 재활용이 가능한 일회용 얼음컵을 테스트 시행하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 얼음컵에 있던 브랜드 로고와 바코드를 없앴다. 서울 10개 직영점에서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브랜드(PB) 생수인 옹달샘물 뚜껑은 기존 녹색에서 무색으로 변경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재의 일회용 비닐봉투, 휴대용 장바구니 도입, 도시락 뚜껑의 친환경 소재(PP)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나 친환경 이슈가 사회적 관심으로 떠오르면서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친환경 소재나 제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이 도입되면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