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멤버 마동석·김상중·강예원 출연…9월 크랭크인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가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강예원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9월 크랭크인한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동명 TV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오구탁 반장과 특수범죄수사과 나쁜 녀석들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드라마는 법의 테두리 밖에서 악이 악을 처단한다는 콘셉트로 2014년 OCN에서 방영될 당시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출연하는 배우 마동석(왼쪽부터)·김상중·김아중·장기용·강예원 [사진=메가박스·원츠메이커엔터·킹엔터·YG엔터·제이와이드] |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는 원년 멤버 마동석(박웅철 역), 김상중(오구탁 역), 강예원(유미영 역)이 그대로 출연해 드라마의 큰 줄기를 잇는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로 김아중, 장기용이 투입, 극의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나리오는 드라마를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담당했다.
메가폰을 잡은 손용호 감독은 “팬층이 두터운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영화를 맡게 돼 영광이다. 기존의 마동석, 김상중 외에도 어느 역할이건 잘 소화해내며 항상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김아중, 강한 카리스마로 떠오르는 신예 장기용과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의 남녀 조합과 케미가 기대되며 TV 드라마와는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나쁜 녀석들’이 탄생될 것 같아 설렌다”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9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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