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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법인장 전격 교체...윤몽현·진병진 부사장 선임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5:28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5:29

"회복세 중국시장 공략위한 인사"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법인장을 전격 교체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 고삐를 더욱 죄기 위한 인사라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중국법인인 북경현대기차 총경리에 현대차 HAOS(터키) 법인장 윤몽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기아자동차 생기센터장 진병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기아차 중국법인인 동풍열달기아 총경리에 임명했다.

현대차 윤몽현 부사장
기아차 진병진 부사장

윤몽현 부사장은 전사 전략, 사업기획 분야를 거쳐 해외법인에서 경험을 쌓았다. 진병진 부사장은 해외법인 경험은 물론 생산 기술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법인의 전략적 운영과 사업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기존 동풍열달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자문에 위촉됐으다. 북경현대기차 총경리 담도굉 부사장은 본사로 발령, 추후 현대차 중국사업을 지원역할을 맡는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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