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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영화학, 남북 철도 공동점검…변압기용 필름콘덴서 국내 유일 생산 '↑'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0:28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0:28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영화학이 정부의 남북 철도 연결구간 공동 점검 소식에 상승세다.

24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영화학은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42원, 5.09% 오른 86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측 점검단 15명은 이날 개성역에서 군사분계선(MDL)에 이르는 북측 경의선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위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등 7명이 공동점검에 참여한다.

앞서 남북은 지난 20일 동해선 철도 북측 연결구간(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을 공동점검했다. 감호역과 삼일포역, 금강산청년역 등을 점검했으며 노반과 궤도 등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북은 동해선·경의선 연결구간 공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동해선 철도 남측 단절 구간과 경의선 고속도로 남측 구간의 연결을 위한 사업 절차를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영화학은 철도용 변압기에 들어가는 필름콘덴서용 필름 소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다. 해당 부품은 철도를 만들기 위한 기반 시설에 필요할 뿐만 아니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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