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종합]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오늘 개막…"수준 높은 아동극 즐기세요"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17:33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17: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 기념, 캐나다 주간 프로그램 기획
국내외 초청작 포함해 총 9개국 13편의 우수 공연 선보여
20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 아동극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올해 26번째 개최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작 캐나다의 '걸어서 하늘까지' [사진=아시테지 한국본부]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20일 오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 개막작 '걸어서 하늘까지'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행사지원 및 국제예술교류 공적기금으로 개최된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김숙희 이사장은 "아동극은 재미도 있고 아이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아시테지 축제는 여름과 겨울로 나뉘어 여름은 해외 공연 위주로, 겨울은 국내 공연 위주로 이뤄진다. 여름 축제는 특별히 한 나라를 주빈국으로 초청해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름축제는 '가보지 않은 세상으로'를 주제로, 한국과 수교 55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개막작 '걸어서 하늘까지(I on the Sky)'는 캐나다 퀘백 다이나모 극단의 아크로바틱음악극이다. 2013년 퀘백 드라마센터 관객 선정 최우수 공연 수상에 빛나는 작품. 무용과 서커스, 스크린 영상을 활용해 하늘이 주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대사 없이 이뤄지는 공연은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만으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한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해외초청작 이탈리아의 '업사이드 다운' [사진=아시테지 한국본부]

주한 캐나다 대사관 파트릭 에베르 참사관은 "캐나다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의 우수한 공연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캐나다 문화산업은 캐나다의 정체성과 경제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페스티벌 내내 캐나다에 대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활동이 준비돼 있다. 한국과 캐나다의 다양하고 굳건한 문화 교류 현장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는 개막작 '걸어서 하늘까지'를 포함해 세 개의 캐나다 작품이 공연된다. 극단 비디오 파즈의 '뚱땅뚱땅 루멘스(Lumens)'는 새로운 스타일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2018 Opus Prize 전자음악부문 올해의 콘서트상을 수상했다. 익숙한 우리 동요와 새로운 미디어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또 팡게아 아츠·예술무대 산의 '상자(SANGJA)'는 한국과의 합작 공연으로, 한국계 캐나다 입양인 데이빗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덴마크,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해외 초청작 7편도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인형 오브제극 '업사이드 다운' △종이와 빛과 그림자를 통해 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덴마크의 '홈' △보고 듣고 만지고 즐기는 오감자극오브제극 '월드 이미지' △싱가포르의 어드벤처 인형극 '작은 별' △스페인의 하이퍼미디어 무용극 '큐브 이야기' △멕시코의 '너랑 나랑' △독일문화원이 제작한 무용극 '낯선 사람들' 등이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해외초청작 싱가포르의 '작은 별' [사진=아시테지 한국본부]

또 2017 서울 어린이 연극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쓰레기꽃'과 아메리칸 인디언의 노래와 동화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참여연극 '레드맨 탈로와' 등 국내 초청작 두 편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시아 퍼포먼스 '밖에서 본 우리 이야기'를 통해 아시아 예술인들이 들려주는 우리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아시테지 한국본부 관계자는 "'아시테지 여름축제'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더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매년 해외에서 직접 공연을 관람하며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면서 "올해는 아이들이 더 쉽게 접하고 느낄 수 있는 무언극이 많으며,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도 있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아시테지 한국본부]

이날 개막한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오는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을 포함해 지자체 최초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