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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에 연간 50만대 공장 건설..미중 무역전쟁 여파 눈길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00:42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00:4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연간 50만대 생산 규모의 공장을 중국 상하이에 짓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 머물고 있는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상하이 시 당국과 이같은 내용의 생산기자 립계획에 최종 합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에서 개최된 '2018 베이징 모터쇼' 언론 프리뷰에서 공개된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사진=로이터 뉴스핌]

테슬라의 중국 공장 설립 계획은 미국과 중국과의 관세 무역 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내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자동차 가격을 20% 인상한 직후 발표됐다.

테슬라의 해외 첫 생산기기가 될 상하이 공장은 린강 개발특구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생산기지 건설이 마무되는 2년 뒤 첫 생산에 나서고 이후 연간 5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시 당국도 이날 테슬라와 생산기지 투자 계획에 합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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