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해양안전 기동점검단을 운영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창원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으로 구성된 기동점검단은 지역내 주요 유·도선 4척 및 선착장 3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바닷길 안전관리에 나선다.
창원해양경찰서 전경 [제공=창원해양경찰서] 2018.7.6. |
창원해경은 이 기간에 선박설비의 안전성, 선박의 불법개조 여부, 구명장비 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며,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창원해경 서장은 "휴가철인 7~8월은 게릴라성 폭우와 국지성 안개로 해양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과승, 음주운항 근절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바닷길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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