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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강달러·무역전쟁, 주식 보다 채권 늘려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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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글로벌자산관리 세미나 '글로벌 투자시장, 꺽이는가?'
신동준 KB증권 상무...위험자산 투자매력 조정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팀장 "신흥국 투자 좋은 기회"
이준행 고팍스 대표 "대세는 인프라 토큰”

[서울=뉴스핌] 김연순 김승동 박미리 김진호 기자 = 미국 달러 강세와 무역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의 투자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신 선진국과 국내 국채 전망은 상향 조정됐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신흥국 주식 역시 단기적으로는 추가 조정이 예상되나 장기적인 시각으로는 기회라는 주장도 나왔다. 가상화폐 투자는 '인프라 코인' 즉,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뉴스핌은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글로벌 투자시장, 꺾이는가?'를 주제로 '2018 뉴스핌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준 KB증권 자산배분전략 상무는 "신흥국 주식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국채나 미국 채권을 늘리는 게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동준 KB증권 수석 자산배분전략 상무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뉴스핌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에서 '글로벌 경기 변동과 자산배분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8.07.04 yooksa@newspim.com

신 상무는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한 신흥국의 비자발적인 긴축과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는 신흥국의 주식투자 매력이 꺾일 것이라 전망했다. 장단기금리차도 줄어들 것이며 8월 초까지는 달러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강세 유지로 신흥국 통화 약세를 불러 자금이탈 유인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신 상무는 "신흥국의 물가는 내려가고 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통화 약세로 급등하고 있다"면서 "이에 향후 물가는 상승할 것이 예측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금유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신흥국 주식시장은 당분간 상승이 힘들 것으로 보여 투자자산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춰 전망했다"며 "다만 신흥시장의 실물 경제의 충격까지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신 상무는 미국 등 선진국과 한국의 국채 투자 매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국 등 선진국 장기채권은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2.82%의 고점을 확인한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 차이는 전저점까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미국 장기채권과 마찬가지로 국내 장기채 투자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신 상무는 "미국과 한국 국채의 경우 그동안 비중 축소를 권했지만 이제 중립 이상의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진데 반해 선진국 경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신흥국에 투자하기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자산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중국 베트남 등이 이미 고점 대비 20% 내외의 하락한 만큼 추가 하락할 수 있으나 오히려 저가 분할 매수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는 얘기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뉴스핌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에서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 투자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8.07.04 yooksa@newspim.com

이 팀장은 신흥국 시장에 금융위기가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아직은 경기 펀더멘탈이 훼손됐다고 볼 징후가 없고, 기업이익도 괜찮은 편"이라며 "결국 미국발 일방식 정책에 따른 조정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상승 패턴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 시장은 생산력이 좋은 젊은 인구구조를 지녔고 구조적인 경제성장 국면에 있지만 그 동안 미국과 유렵 등에 밀려 저평가돼온 점을 매력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아세안 시장 중에서도 베트남을 주목했다. 베트남은 삼성 등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했고, 한국계 자금이 1조원 이상 들어갔을 정도로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 빠른 속도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중산층이 형성되며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베트남은 각종 금융위기 속에서도 20여 년간 연 경제성장률이 5% 이상이었다"며 "특히 육로로는 중국, 해로로는 중국에서 인도양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교역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를 지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 시장도 지난해 경제성장률 6.6%를 기록하는 등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세수확대, 지하경제 규제 등의 방향으로 개혁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팀장은 "글로벌 시장이 많은 조정을 받고 있지만 해당 신흥국들은 국내 소득이 낮은 편인 데다, 경제 성장을 위해 정책이 집중되고, 젊은 인구가 있어 성장단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의 흔들림은 이들에 대한 투자에 좋은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이준행 고팍스 대표이사는 "가상화폐 투자 흐름이 변한다"며 난무하고 있는 각종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이른바 '인프라 토큰'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가상화폐는 묻지마 투자에서 '분석형 투자' 행태로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준행 고팍스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뉴스핌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에서 '자산관리와 가상화폐 투자'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8.07.04 yooksa@newspim.com

그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국·중국 무역분쟁, 인플레 압력으로 인한 신흥권 채권에 대한 우려감도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가상화폐의 가치가 일종의 대체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의 동반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펀더멘탈이 튼튼한 토큰 위주로 시장이 상승장을 보일 것이다"며 "펀더멘탈이 약한 토큰은 상장폐지와 마찬가지로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주목할 암호화폐를 세 종류로 분류했다. 인프라, 서비스, 자산화 토큰이다.

우선 인프라 토큰의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주목했다. 이 대표는 "비트코인은 금과 같다. 희소성이 있게 설계돼 있고 정치적 입장 등에서도 자유롭다"며 "일종의 통화로 완전히 자리잡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 역시 크립토들 사이에서 일종의 화폐로 통한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토큰의 경우 장기적인 투자 행태를 권유했다. 단기적인 투자가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서비스 토큰의 경우 해당 블록체인 자체가 커야만 성장 가능성이 커 가치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테더코인 등 이른바 인프라 토큰의 미래는 더 불투명하게 전망했다. 이 대표는 "미국이 증권형 토큰을 규제할 것임을 밝히고 싱가포르 역시 증권으로 해석될 수 있는 코인의 유통을 신고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며 "이러한 증권형 토큰 프로젝트는 법률적 문제로 좌초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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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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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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