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전문기업인 '액시엄'이 회사의 마케팅 솔루션 부문을 미국 광고업체 '인터퍼블릭 그룹 오브 컴퍼니스'에 매각하는 협상이 합의에 근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한 관계자를 인용해 매각 금액이 약 22억달러(약 2조5000억원)라고 전했다. 마케팅 솔루션 부문이 매출액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매각해 빠르게 성장하는 자회사 '라이브램프'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라이브램프는 회사가 데이터에 더 수월하게 접근하고 데이터를 더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협상이 진전된 상태며 협상이 막판에 중단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르면 다음 주에 계약이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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