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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 제외 하락…미중 무역갈등에 아시아 울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26일 16:58

최종수정 : 2018년06월26일 16:58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날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일본은 보합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02% 상승한 2만2342엔으로 보합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16%상승한 1731.07엔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 주식시장 하락의 영향으로 매도가 우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중국·유럽연합(EU)를 비롯한 주요국 무역갈등 영향으로 이날 장 중에는 전일 대비 200엔 이상 하락하는 장면도 있었다. 다른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던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해외 헤지펀드가 저가주 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6월이나 12월 결산기업의 배당 권리부 최종매매일이 이날이었던 탓에 배당 등 권리획득을 노린 매수가 있었던 점도 강보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통신회사인 KDDI가 1.86% 상승했다.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파낙(FANUC)이 0.70%, 반도체 관련주 도쿄(東京)일렉트론도 1.34% 올랐다. 백화점 체인인 다카시마야(高島屋)도 1.84% 상승했다.

반면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은 2.77% 하락했다. 화장품 제조사 시세이도(資生堂)는 2.27% 하락했다. 

2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전날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52% 내린 2844.51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선전성분지수는 0.16% 오른 9339.37포인트로 마감했지만, 상하이와 선전 대형주를 모아놓은 CSI300은 0.82% 하락한 3531.1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상하이지수는 이날 장중 하락폭이 2%에 육박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오후에 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40분 현재 0.08% 내린 2만8938.5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도 0.53% 하락한 1만1148.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1% 하락한 1만742.17포인트에 마감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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