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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내일부터 본격 수사…최장 90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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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20일간 수사 준비 마무리
특검보 등 인선 완료·수사기록 검토 매진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특별검사팀이 오는 27일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26일 드루킹 특검법에 따르면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검을 수장으로 한 특검팀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수사 준비를 마무리짓고 다음날부터 최장 90일 동안 수사를 벌인다.

특검팀은 지난 7일 허익범 특검이 임명된 이후 20일 동안 준비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 특검팀은 특검보와 파견검사 등 인선 작업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상반기 검찰 인사발령 시기와 특검 인선 시기가 겹치고 현직 유력 정치인이 관여됐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의 특성상 특검팀에 합류할 인물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허 특검은 임명 닷새 만인 12일 특검보 후보 명단 6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사흘 뒤 박상융((53·19기)·김대호(60·19기)·최득신(49·25기) 변호사를 각각 특검보로 임명했다.

같은 날 수석파견검사이자 수사팀장으로 방봉혁(55·21기) 서울고검 검사가 확정됐다.

나머지 파견검사 12명에 대한 인선은 준비기간 만료 이틀을 앞두고서야 최종 결정됐다. 장성훈(46·31기) 통영지청 검사와 이선혁(50·31기) 청주지검 검사 등이 포함됐다.

이로서 특검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 됐다. 이 가운데 디지털포렌식(휴대전화나 PC 등에 저장된 디지털정보를 분석해 증거로 활용하는 수사기법) 전문 수사인력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특검팀은 특별수사관과 파견공무원 각 35명 등 총 8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특검팀에 파견돼 함께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준비기간 동안 사무실 입주 준비도 계속됐다. 허 특검은 임명 이튿날 곧바로 강남역 인근 J빌딩 5개 층을 특검팀 사무실로 계약했다. 이후 조사실과 녹화실, 기자실 등 사무실 설비를 위한 공사가 곧바로 시작됐고 정식 수사 전 날까지 대부분 마무리 상태다.

앞서 드루킹 사건을 수사했던 검경으로부터 관련 수사기록을 건네받아 이를 검토하는 작업도 일주일 째 계속되고 있다. 박상융 특검보는 "지난 18일 경찰, 19일 검찰로부터 각각 수사기록을 받아 검토·분석 작업에 들어갔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팀 구성과 수사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도 당장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소환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검경으로부터 건네받은 수사기록이 중복 내용 포함 총 8만여 페이지로 검토할 관련 자료가 방대해 구체적인 수사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초기에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측 관련자가 아직까지 특검팀에 파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지면서 특검팀 초기 수사가 순탄치 않을 거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 관건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이번 정권의 핵심 인물들이 드루킹 댓글조작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밝혀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자 소환조사 등이 필요하겠지만 수사팀이 준비기간 만료일이 다 돼 꾸려지는 등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수사 시작 직후 소환 등이 곧바로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드루킹 특검팀은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드루킹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범죄 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드루킹의 불법 자금과 관련된 행위 △위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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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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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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