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김현종 통상본부장 "6월 수출 주춤…경각심 가져야"

기사입력 : 2018년06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6일 11:05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
하반기 수출금융·마케팅 특별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최근 수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경각심을 갖자"며 잔뜩 긴장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금융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무역보험공사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현종 본부장은 "5월까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연말까지 플러스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형석 기자 leehs@

하지만 "조업일수 감소와 선박수출 기저효과 등으로 6월 수출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외적으로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유럽 양적완화 종료 등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및 신흥국 경제의 취약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미·중, 미·EU 간 통상갈등이 고조되는 등 우리 수출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에 정부는 올 하반기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금융과 수출마케팅을 강화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모든 수출기업에 대해 신산업 품목(8대 신산업 및 프리미엄 소비재) 수출시 보험 한도를 최대 두배로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보험료를 20% 할인해줄 계획이다.

또한 유망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잠재성이 큰 기업을 선제 접촉해 수출보증과 수입자신용조사, 환위험관리 등 무역금융 전 분야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단기 수출성과가 가능한 긴급 수출지원 마케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긴급 해외 현지 수출상담회와 전시회(73회), 무역사절단(128회)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조업 성장으로 수출기회가 확대되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으로 중간재 및 자본재 품목의 전략적 시장진출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종 본부장은 "올해 견조한 수출성장을 유지함으로써 수출이 일자리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자"면서 "현 상황에 높은 경각심을 갖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