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8.25 전대 차출론 김영춘, "출마 안해..해양수산 혁신성장에 매진"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4:30

더불어민주당 차출 부인
해양수산분야 혁신성장 성과에 주력
친환경선박을 활용한 해운업 '그린쉬핑'
모태펀드에 해양펀드 신규 도입 등

[통영=뉴스핌] 이규하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차출 가능성을 부인했다. 해운재건의 성공적 궤도 안착과 해양수산분야의 혁신성장에 주력하겠다는 복안에서다.

김영춘 장관은 21일 통영 인근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8.25 더불어 민주당 전대 차출론’에 대해 손 사례를 쳤다.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장관은 “나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 내가 하는 일에만 골몰하고 그 다음은 잘 못 본다”고 말했다.

지금 김 장관의 최대 고민은 정치권보다 스마트양식 등을 비롯한 해양수산분야의 혁신성장을 어떻게 성과로 끌어올리느냐에 주안점을 두는 분위기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뉴스핌 DB]

김 장관은 “어떻게 하면 해양진흥공사 출범이후에 우리 해운재건을 성공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혁신성장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며 “해양수산분야에서 해운 말고도 참치도 하고 있다. 바다뿐 아니라 육상까지 포함해 스마트양식을 어떻게 정착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해양수산분야의 창업 시스템을 잘 만들어 젊은이들 일자리 만들어낼 수 있을까. 조선도 어려운데 조선과 연관해 진행되고 있는 그린쉬핑(친환경선박을 활용한 해운업) 등 친환경선박기술을 해운과 조선특수를 우리 것으로 만드는 문제”를 꼽았다.

그는 “스마트쉬핑, 자율운항선박 등 자동화항만이 전부 연결되는 스마트쉬핑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제가 장관하면서 관련제도를 튼튼히 만들고 정부 지원과 R&D(연구개발)체제 기반을 잘 만든 후 관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4차산업혁명, 로봇,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애기하지만 해양수산분야는 기존 산업을 죽이기보단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해수부는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영춘 장관은 이어 “모태펀드에 해양펀드를 새롭게 도입해보고자 한다”며 “그동안 기재부의 반대로 못했으나 올해 기재부와 잘 얘기해 내년부터 수산펀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농수산펀드 예산에서 수산부분을 가져와 했다. 전체적으로 해양과 수산을 아울러 해양수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센터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에서 중심해 원스톱 지원을 만들 것”이라며 “창업기업 지원 행보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기재부 부총리와 얘기했고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예산을 세워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 한주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장공모와 관련해서는 “청와대에서 검증과정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해양진흥공사 사장 후보는 김연신 전 성동조선 사장,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사장, 황호선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명예교수 등 3명이다.

취임 1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역시 해양진흥공사설립이 가장 어려웠다. 공약이었는데 5년 전에도 실패했고 이번 정부에서도 기재부 금융위 산업부 다 반대하는 사업이었다. 이를 돌파하는 게 어려웠다”며 “7월 초 설립이 가장 큰 성과와 보람”이라고 말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한일 어업협정을 꼬집었다.

그는 “계속 노력하고 있다. 여러 경로로 일본을 설득 중인데 아직 잘 안 풀리고 있다. 지금도 아직 협상진행과정 중”이라며 “일본 측에서 비공개 요구해 협상과정 공개를 못하고 있다. 안되면 안 되는대로 대책 세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남북경협과 관련해서는 “통일부 고위급회담이 해결되면 진행될 수 있는 게 수산협력”이라며 “항만협력은 조사작업을 같이 할 수 있다. 개발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지 R&D를 해야한다. 항로개설은 당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어로구역과 관련해서는 “공동어로 형태가 잡혀야 할텐데 북방한계선(NLL)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북 바다는 더 넓으니깐 더 위로 갈 수 있다. 더 넓은 바다의 조업권을 사서하던 합작조업을 하던 기본 원칙은 한 해역에서 수산자원을 공동관리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