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라이프

속보

더보기

“순례자의 길 중 최고 인기 ‘프랑스 길’ 갈리시아에 있죠”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22:51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22:51

스페인관광청·갈리시아관광청 관계자 방한해 매력 알려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순례자의 길로 알려진 스페인 갈리시아가 미식, 온천 등 다른 매력을 알렸다.

총 1500km, 9개의 여정으로 나뉜 순례자의 길은 프랑스 길, 북부 길, 겨울 길, 포르투갈 길, 영국 길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길로 알려진 프랑스길이 위치한 스페인 갈리시아(Galicia) 지역에서 순례자의 길 외 다른 매력을 알리러 처음 한국을 찾았다.

갈리시아관광청 세미나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youz@newspim.com

이번 행사는 국내에 부족한 갈리시아의 상세한 정보를 알리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70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모였다.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갈리시아는 연중 300일이 넘게 맑은 날이 지속되는 지역으로 순례자의 길로 유네스코에 처음 등재된 곳이다. 갈리시아는 유럽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약 3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스페인에서 가장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갈리시아는 대서양에 접하는 1500km의 해안선으로 아름다운 바다 풍광까지 보유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순례자의 길 중에도 인기가 가장 많은 길이자 역사적인 유적이 풍부한 프랑스 길은 갈리시아에 위치해 있다. 북부 길도 갈리시아에 위치해 있는데 9세기부터 만들어진 길과 로마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프랑스 길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 성당(성 야곱의 무덤)을 종착지로 100km정도 걷게 된다. 길 위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마주하게 되며 또 179개국에서 이 길을 찾은 여행객도 만난다.

마리아 델 카르메 피타 우르고이띠 갈리시아관광청 디렉터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youz@newspim.com

마리아 델 카르멘 피타 우르고이띠(Maria del Carmen Pita Urgoiti) 갈리시아관광청 디렉터는 “갈리시아는 순례자의 길뿐 아니라 1년에 300개가 넘는 요리 축제와 11개의 미슐랭스타가 있는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5개의 와인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개가 넘는 토착 포도 품종을 가지고 있는 와인의 산지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으로 2번째로 큰 온천 도시로 300개가 넘는 온천과 21개의 온천장, 30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식과 온천, 순례자의 길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갈리시아로 꼭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