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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합작사 통해 인도네시아 전선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8:44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8:44

인도네시아 대기업 'AG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440억원 투자해 내달 자카르타에 '전략 케이블 공장' 착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S전선이 인도네시아 현지 전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에 나섰다.

18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서울 여의도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아르타 그라하 그룹(Artha Graha Network, AG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4000만달러(한화 440억원)을 투자해 다음 달 자카르타시 인근에 6만4000제곱미터(㎡)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LS전선과 AG그룹은 오는 2019년 말 이 공장을 완공, 이후 인프라용 가공 전선·건설·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중저압 전선을 생산할 예정이다.

LS전선이 18일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인도네시아 AG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LS전선]

지난 1973년 설립된 AG그룹은 은행, 호텔, 건설·리조트 사업 등을 하는 인도네시아 10위권 대기업이다. LS전선은 글로벌 전선사업 역량과 AG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경험의 시너지를 통해 오는 2025년 약 1억달러(한화 110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경제가 급성장 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지난 수년간 진출을 모색해 왔다"며 "작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후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했다.

한편, LS전선은 현지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글로벌 거점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설립으로 베트남 전선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미얀마 등 아시아에만 총 7개의 생산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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