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핵심, LS전선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S전선, 'HVDC 케이블·해저케이블' 등 슈퍼그리드 핵심 기술력 보유
지난해 최고 기술력으로 전년比 33% 증가한 '영업익 1113억원' 기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 구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S전선의 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HVDC)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국가 간 전력망 연결 체계)는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전력망을 하나로 잇는 사업을 말한다. 몽골과 러시아에서 생산한 전력을 중국과 북한을 경유해 우리나라와 일본에 공급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지난 2012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내에서 필요성이 제기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이다.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는 HVDC 케이블은 슈퍼그리드 사업에 핵심 기술로 꼽힌다. LS전선은 최근 세계 최초로 HVDC 케이블에 대한 공인인증을 완료, 동북아 슈퍼그리드 외에도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HVDC 케이블은 LS전선 외에도 유럽과 일본의 5개 업체 정도가 보유하고 있지만, 공인기관의 실증을 완료한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라며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HVDC 케이블을 개발, 시공까지 해 본 경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로 공인인증 기관의 장기신뢰성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LS전선의 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HVDC) 케이블. [사진=LS전선]

실제로 LS전선은 지난 50여 년간 일상생활부터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케이블 솔루션을 개발·생산·공급함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전력망과 통신망 구축에 기여해왔다. 나아가 HVDC 케이블을 포함해 국가 기간망을 이루는 해저 케이블과 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의 국내 유일의 제조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LS전선은 지난해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1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33%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 슈퍼그리드 두 개의 축, HVDC와 해저케이블

슈퍼그리드는 국가와 국가 간을 묶고 대륙을 연결하는 만큼 기술 장벽이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HVDC 케이블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장거리 송전이 가능해 슈퍼그리드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입회하에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서 500킬로볼트(kV)급 직류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품질테스트를 완료, 제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HVDC 케이블은 현재 프리즈미안, 넥상스, 엔케이티(NKT) 등 유럽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LS전선만이 유일하게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5년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HVDC 케이블 개발을 시작해 2008년 DC 180kV 개발 및 초도 납품을 해 우리나라 최초의 육상 HVDC 전력망 사업인 '북당진~고덕 HVDC 송전로 건설사업'에 HVDC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HVDC 케이블과 더불어 해저케이블 역시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 몽골, 한국, 일본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바다를 가로질러 전력망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저케이블은 대륙과 대륙, 육지와 섬 등과 같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격리된 두 지점 사이에 전력과 통신을 위해 해저에 부설되는 케이블이다. 케이블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최근 해상 풍력단지 건설, 국가 간 전력망 연계, 해상 오일&가스 개발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저 케이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LS전선은 2007년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2012년 카타르 석유공사와 국내 전력업계 사상 최대인 4억3500만달러(한화 4696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베네수엘라와 덴마크,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등에 연달아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유럽과 북남미 지역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전력청의 620억원 규모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도 수주해 국내 업체 최초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면서 최근 해저케이블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LS산전은 기존 유럽 업체들의 견제 속에서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10년 만에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