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7일 오후 3시 27분 경 일본 군마(群馬)현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군마 현 시부가와(渋川)시에서는 최대 진도 5약의 진동이 관측됐고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진도 2~3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물건을 붙잡고 싶은 수준이라고 일본 기상청은 설명했다.
군마현은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으며, 이 지역에서 진도 5약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지난 2014년 4년 만의 일이다.
일본 북부 내륙 지역인 군마현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군마현은 도쿄에서 약 100km 떨어져 있다. [사진=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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