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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내외 사업장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기사입력 : 2018년06월14일 20:44

최종수정 : 2018년06월14일 20:44

국내 사업장 내 '6만3000㎡ 규모 태양광∙지열 발전 시설' 설치
미국·중국·유럽 사업장서도 확대…2020년 '3.1GW급 재생전력' 사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14일 삼성전자는 수원∙화성∙평택 사업장 내 주차장, 건물, 옥상 등 총 6만3000제곱미터(㎡) 규모의 시설에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또 오는 2020년까지 미국∙유럽∙중국 전 사업장(제조공장, 빌딩, 오피스 포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태양광 패널 설치 외 다양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사용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에 적극 부응하는 차원"이라며 "중장기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과 확대를 지원하는 단체인 BRC(Business Renewable Center)와 REBP(Renewable Energy Buyers' Principle)에도 가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종합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우선 올해부터 수원사업장 내 주차장, 건물 옥상 등 빈 공간에 약 4만2000㎡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9년에는 평택사업장에, 오는 2020년에는 화성사업장에도 태양광과 지열 포함 약 2만1000㎡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미국∙유럽∙중국에서는 모든 사업장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2020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글로벌 전체로 11만5000여 가구(국내 4인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3.1기가와트(GW)급의 재생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플라이 체인 프로그램에도 가입해 구매 금액기준 상위 100위 협력사들에게 재생에너지 현황 공개와 목표 수립을 권고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김원경 삼성전자 Global Public Affairs 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서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환경 친화적인 회사로서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발간되는 '201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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