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북도지사에 당선됐다.
1955년생인 이 후보는 김천고등학교, 경북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정보원 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뒤 2008년 제18대 국회에 입성해 3선 국회의원으로 활약했다.
한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자리 넘치는 경제, 문화관광이 꽃피는 경북, 활기차고 살기 좋은 부자 농어촌, 블루오션 동해안 상전벽해 발전 프로젝트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국당 경선에서 김광림 의원을 이기면서 사실상 경북지사 자리를 예약했었다. 이 후보는 당선 수락 소감에 대해 "위대한 경북 건설의 대업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새로운 경북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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