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탐정2' 권상우 "배우 유효기간 7년…후회 없이 달릴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탐정: 리턴즈' 강대만으로 컴백…13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경찰도 못한 미제 살인 사건을 해결했다. 만화방을 운영하던 평범한 시민에서 시민들의 영웅이 됐다. 이만하면 재능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을 바꿀 기회라고 여겼다. 호기롭게 만화방을 처분하고 탐정 사무소를 개업했다. 하지만 꿈은 꿈일 때 아름답다고 했던가. 오라는 의뢰인은 오지 않고 파리만 날린다. 이러다가는 정말이지 이혼 ‘각’이다. 

구 만화방 주인, 현 탐정(?), 셜록 덕후 강대만이 영화 ‘탐정: 리턴즈’(탐정2)로 돌아왔다. ‘탐정2’는 2015년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탐정1) 두 번째 이야기.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강대만(권상우)과 노태수(성동일)가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배우 권상우(42)는 “강대만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며 속편 개봉 소감을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권상우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1 deepblue@newspim.com

“물론 전편의 스코어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죠. 다행인 건 1편보다 반응이 좋다는 거예요(웃음). 이게 잘 돼서 10편까지 나왔으면 하죠. 사실 ‘탐정’은 시리즈물에 제격이잖아요. 사건도 무궁무진하고 노태수, 강대만이 각자의 가정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소소한 재미이자 우리만의 개성도 있죠.” 

가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 권상우는 ‘탐정2’에서도 이 지점이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강대만을 연기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 역시 같다.

“사실 사건이 더 커지면서 ‘탐정1’보다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강대만의 모습이 많이 줄어든 듯해요. 그래도 와이프 몰래 만화방을 팔았다는 거 자체가 크니까(웃음). 저는 유부남만이 알 수 있는 강대만의 그런 행동, 대사에 많이 공감돼요. 물론 강대만처럼은 안살죠. 전 특히 큰일을 결정할 때 다 결정할 때 꼭 다 이야기하거든요. 하하.”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권상우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1 deepblue@newspim.com

권상우는 ‘탐정1’이 속편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로 가장 먼저 사람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파트너 성동일을 향한 애정은 각별하다. 

“속편으로 제작됐다는 건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거죠. 작품이 아무리 잘돼도 안맞으면 못해요. 처음 선배를 봤을 때는 단순 코미디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라 눈물샘까지 건드리는 배우라서 호기심이 컸어요. 지금이야 동료를 넘어섰죠. 계속 인생의 파트너로 남고 싶어요. 선배는 매일 붙어있는 걸 싫어할 수 있겠지만요(웃음).”

소중한 파트너를 얻은 것 외에도 ‘탐정’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탐정’은 ‘권상우’ 하면 떠오르던 특정 이미지를 넓혀줬다. 배우로서 큰 수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권상우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1 deepblue@newspim.com

“예전 같은 시나리오가 안들어와서 속상할 때 ‘탐정1’을 만났어요. 그때도 멋있는 것만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죠. 이미 해봤고 내가 유부남이 걸 세상이 다 아니까요. 오히려 ‘탐정’을 재밌게 하면 괜찮겠다 싶었죠. 지금도 비슷해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말죽거리 잔혹사’(2004)처럼 ‘탐정’을 배우 인생의 일부로 오래 활용하고 싶죠. 그러다 보면 저를 중심으로 하는 또 다른 영화가 자연스럽게 생길 거라 믿어요.”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나이 듦을 인정하게 됐다. 그러니 세상도 더 편해지더라”고 덧붙였다. 흐르는 시간 동안 권상우는 성장했고, 그만큼 단단해졌다.

“문득 ‘날 언제까지 주인공으로 써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벌써 사십대잖아요. 물론 아직도 액션, 멜로 다 할 수 있지만, 그건 제 입장인 거죠. 배우 권상우의 유효기간을 생각해보니 잘 관리해도 6~7년이더라고요. 회사라면 정년퇴임이 가까워진 거죠. 다만 그때까지 후회 없이 열심히 달리고 싶어요. 지금도 영화 세 편을 연달아 찍을 계획이죠.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웃음).”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