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北매체 "리용호,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회담…심도있는 의견 교환"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09:57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09:57

북미정상회담, 의전·경호 등 실무분야 '최종 조율' 이뤄진 듯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방북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간 회담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과 싱가포르 공화국 외무상들 사이의 회담이 7일 만수대 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회담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 데 대해서와 조미(북미)수뇌상봉을 앞둔 정세와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담은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양측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의전과 경호, 체류 비용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실무 분야에서 최종 조율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7일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에 입국했다. 통신은 관련 소식을 단신으로만 처리했다.

리 외무상의 초청으로 방북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8일까지 평양에 머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도 예방할 예정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