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학습보다 자연스러운 듣기 중요성 강조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충북혁신도시교육문화발전협의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영어 습득의 이해:영문과 교수 아빠가 알려주는 초등영문법'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충북혁신도시교육문화발전협의회 제2차 교육 특강 모습 [사진=충북교문협 제공] |
이번 특강은 지난달 12일에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에 이은 두번째 강의다. 충북혁신도시 인근 지역 교사, 학생,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강대 유원호 교수가 발표하고 정채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유원호 교수는 '파닉스' 학습법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음성언어가 아닌 문자언어로 접하게 한다며 자연스러운 영어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닉스 학습법은 알파벳 발음과 문자 패턴과의 대응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방법이다.
정채관 박사는 영어발음과 관련해 '섀도윙(shadowing)' 기법도 소개했다. 정 박사는 "자녀가 영어책을 읽을 때 오디오 북을 활용해 원어민의 음성을 소리내 따라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충북교문협이 제공하는 무료교육 특강, 무료 학습 컨설팅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e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