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GM 자율주행차에 투자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00:52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00:5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자율주행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GM은 31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가 자율주행차를 담당하는 GM 크루즈 홀딩스 부문에 22억5000만 달러(약 2조425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중 9억 달러는 이번 거래의 마감일에 지급되며 나머지 13억5000만 달러는 자율주행자가 상업용 개발 준비가 되면 투자된다.

GM은 초기에 별도로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GM 크루즈 부문의 19.1%의 지분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크루즈 부문과 GM팀은 함께 지난 2년간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제로(0)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추구하면서 소프트뱅크와 함께 하는 것은 또 하나의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마사요시(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기술에 집중한 1000억 달러 규모의 펀드다. 비전펀드는 이미 미국 우버와 중국 디디(Didi Chuxing Technology) 등 차량공유업체에 200억 달러가량을 투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손 회장은 차량공유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펀드는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Nvidia)와 지도 제작 및 위치 검색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맵박스(Mapbox)에도 투자했다.

소프트뱅크[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