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새 예능 '거기가 어딘데?'에서 차태현과 조세호, 배정남이 사막에서의 끼니를 방송의 웃음 포인트로 짚었다.
29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거기가 어딘데?' 제작발표회에서는 네 탐험가 중 음식 담당이었던 배정남과 나머지 출연자들이 사막에서의 식사를 화제로 올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배정남은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온갖 컵라면과 즉석밥,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등 다양한 한식 거리를 챙겼다. 그는 "4박 하는 동안 좀 다른 메뉴를 먹고 싶었다. 근데 무게 제한이 있는 줄 몰랐다. 낙타에 실을 수가 없어서 중간에 많이 뺐다. 준비한 걸 반납해야 하는 상황들이 좀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디테일한 음식에 관한 에피소드는 방송을 보시면 크게 웃으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진짜 말도 안된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차태현도 "방송 스포가 될 수 있다. 음식이 좀 중요한 부분이 된다. 정남이가 정말 고생하면서 잘 챙겨줬다. 40km 넘게 무더위에서 그렇게 걸었는데도 전혀 살이 빠지지 않았다는 게"라며 "얼마나 많이 잘 먹였으면 전혀 살이 빠지지 않았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된다"고 말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지진희, 배정남, 조세호가 출연하고 유호진 PD와 차태현, '1박2일' 작가진이 다시 만나 화제가 된 예능 '거기가 어딘데?'는 오는 6월1일 밤 11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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