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포토스토리] '순간포착' 챔피언스리그 결승 주요 장면 다시보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한 편의 축구 드라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27일(한국시간) 막을 내렸다. 가레스 베일의 오버헤드 킥은 즐거움을,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과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책은 슬픔과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 25분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팔이 얽히며 넘어졌다. 살라는 결국 어깨통증으로 아담 랄라나와 교체됐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 32득점,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0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이집트의 왕자' 살라의 골을 기대하던 리버풀 팬들 마음도 함께 아팠다. 살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부상으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모하메드 살라와 위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로이터 뉴스핌]

첫 골은 후반 6분 , 리버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어이없는 실책에서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긴 패스는 공격수 카림 벤제마와 리버풀 수비진을 넘어 카리우스 앞에 떨어졌다. 카리우스는 공을 잡아 센터백 데얀 로브렌에게 굴려서 패스했고, 이 때 벤제마가 다리를 뻗어 막으면서 공이 골대로 들어갔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벤제마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돋보인 골이다. 

리버풀 GK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수를 골로 연결시킨 카림 벤제마 [사진=로이터 뉴스핌]

곧이어 후반 10분,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추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중앙으로 온 공을 로브렌이 머리로 패스한 것이 사디오 마네의 발끝에 맞아 들어갔다. 앞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영국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사디오 마네를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신뢰를 보인 바 있다. 마네가 클롭의 신뢰에 보답한 셈이다.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은 사디오 마네 [사진=로이터 뉴스핌]

후반 19분 터진 베일의 골은 '환상' 그 자체였다. 베일은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논스톱 오버헤드킥으로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교체 투입된 지 3분 만이다. 베일은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계속된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이 골이 베일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기대된다. 현재 베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가레스 베일의 골은 UEFA가 선정한 챔스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 2위에 선정되었다. 1위는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호날두의 오버헤드 킥 골이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후반 38분, 카리우스는 두 번째 실수를 했다. 정면으로 온 베일의 중거리 슈팅을 막으려다 놓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베일의 슈팅이 강했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공을 잡을 것인지, 쳐낼 것인지 빠르게 판단하지 못한 탓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황당한 실수는 레알 마드리드 추격의 불씨를 꺼뜨렸다. 카리우스는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렸고, 본인 트위터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정면으로 날아온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 슈팅을 선방하지 못한 카리우스.[사진=로이터 뉴스핌]

경기 종료 직전 추가 시간에는 관중이 난입해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난입한 관중이 경호원에게 제압되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골로 연결할 수 있는 찬스였기에 호날두는 경기가 중단된 것에 아쉬워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3대1 승리로 끝이 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3년 연속 챔스 우승을 차지하며 2017~18시즌 라리가 3위의 한(恨)을 풀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베일은 UEFA가 선정한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우승컵을 들고 자축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사진=로이터 뉴스핌]


dbswhdgus07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