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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문화예술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13:31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13:31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28일부터 5일간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여성가족부는 28일부터 5일간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문화예술인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뉴스핌 DB>

이번 교육은 문화계 '미투 운동'을 계기로 지난 3월 발표된 직장·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후속 조치 중 하나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회원 문화예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과 연계돼 시행된다.

교육은 대중음악·문학·만화·시각미술·공연 등 5개 분야다. 문화예술인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 강시현 새울림 교육센터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문화예술계 특수성을 반영한 성폭력 피해사례와 대처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문화예술인 스스로가 문화 생산자로서 성인지 관점을 통해 예술작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성평등한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을 강조한다. 

최창행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은 일반 직장과 달리 폐쇄적 인맥구조와 경제적 불안정성 등으로 피해사실이 신고로 이어지는 비율은 상당히 낮다"며 "향후 지역문화재단 및 문화예술분야 협회 등과 연계한 교육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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