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회관계장관회의서 '제2차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안' 논의
창업교육·창업장학금 지원.."청년 실업난 해결 노력"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정부는 저성장과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업교육 및 인프라를 전면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열린 2018년도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안을 논의했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오른쪽)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18.05.16 leehs@newspim.com <사진=이형석 기자> |
정부는 누구나 창업하기 쉽도록 창업교류제 통합 운영, 창업 장학금 확대 등 대학교 학사제도를 창업 친화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산업계와 연계하는 창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국내외 창업실습 확대 등 실전형 창업교육도 늘린다. 정부는 매년 20개씩 5년간 100개의 명문 창업 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학원 기반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교원의 창업 도전 및 학생 창업 응원 문화도 조성한다. 2016년 기준 195개인 교원 창업기업은 2022년까지 750개로, 같은 기간 학생 창업기업은 1191개에서 5000개로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초·중등학생들이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초·중등 창업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여성, 군인,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에 대해서도 평생교육 차원의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