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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태영호 '3층 서기실의 암호' 베스트셀러 1위…"남북관계 영향"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08:51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08:51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회고록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의 '3층 서기실의 암호' [사진=기파랑]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회고록 '3층 서기실의 암호'가 최근 관심이 집중된 남북 및 북미관계 등의 정세 변화 속에서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25일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측에 따르면 금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의 '3층 서기실의 암호'가 차지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자서전이다.

교보문고 김현정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남북관계가 갑자기 북한의 대화 단절로 인해 대북관계 신중론이 대두되면서 책 내용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며 "SNS상에서 금서로 지정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면서 갑자기 젊은 독자층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으로 한때 품귀 현상을 빗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5월 16~22일)

1. 3층 서기실의 암호 (태영호, 기파랑)
2.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3.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4.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5.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6.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7.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8.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 비즈니스북스)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10.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5월 17~23일)

1. 3층 서기실의 암호 (태영호, 기파랑)
2.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3.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4. 2018 선재국어 SOS 서울시+지식형 강화 시험 (이선재, 에스티유니타스)
5.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6. 반딧불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7.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팀 페리스, 토네이도)
8.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도서출판마음의숲)
10.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와타나베 준이치, 다산초당)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5월 17~23일)

1. 3층 서기실의 암호 (태영호, 기파랑)
2.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기타, 알에이치코리아)
3.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기타, 알에이치코리아)
4.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도서출판마음의숲)
6.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7.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8. 고양이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10. 고양이2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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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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