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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프랑스 테니스 오픈서 韓 최초 메이저 대회 시드 배정

기사입력 : 2018년05월21일 11:23

최종수정 : 2018년05월21일 11:23

세계랭킹 20위 유지로 시드 확보 … 19번 시드 받을 듯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현(22)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시드를 받는다.

‘테니스 간판’ 정현(한국체대)은 5월2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와 같은 20위를 유지, 오는 27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에서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확보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시드는 21일자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선수들에게 부여한다.

정현이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시드를 배정 받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메이저 시드는 세계 랭킹 순으로 시드를 부여한다. 정현은 이 대회에 불참하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뺀 19번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시드 순위가 재조정될 가능성은 있다. 지난해 대회에선 12위 다비드 고핀(벨기에)이 10번 시드, 10번 시드 순번이던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는 12번으로 밀린 적이 있다.

정현은 올 1월 호주오픈 4강진출로 한국인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덕희(65)와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단식 이형택(42)의 16강 진출이었다. 정현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32강 진출이었다.

톱시드는 이번 랭킹에서 로저 페더러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받을 전망이다.

정현은 20일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ATP 투어 리옹오픈(총상금 50만1345유로)에 출전한다. 이 대회 4번 시드로 16강에 직행한 정현은 2회전에서 질 시몽(프랑스·75위)과 호르디 삼페르 몬타나(스페인·410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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