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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드루킹 특검 타결…"특검 포함 87명, 최장 90일 수사"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23:48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23:48

특검보 3명에 최장 90일 수사
내일 오후 9시 국회 본회의 열어 추경안·체포동의안과 동시 처리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여야는 18일 '드루킹 특검법안'을 최종 타결했다.

특검법안 주요 쟁점이었던 수사인력 규모는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총 87명으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민주당,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밤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법안 세부내용을 확정지었다.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 수사기간은 60일로 타협했다.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최장 90일간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 수사 준비기간은 20일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단 회동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이날 드루킹 특검법안과 함께 원안 기준 약 3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 처리키로 했던 일정을 바꿔 19일 오후 9시 본회의를 열어 동시 처리하기로 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특검법과 관련해 특검의 규모와 수사범위, 수사기간 등에 합의를 이뤘고 추경도 예결위에서 순조롭게 심사 중"이라며 "내일 오후 9시에 본회의를 열어 특검, 추경, 체포동의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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