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진통 끝 여야 합의, 18일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키로

기사입력 : 2018년05월14일 19:25

최종수정 : 2018년05월14일 19:56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는 14일 본회의서 처리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여야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을 둘러싸고 합의에 성공했다. 이로써 국회는 42일만에 정상화됐다.

14일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가 모여 특검법과 추경안을 5월 18일에 동시 처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물론 특검법을 처리한 후 추경을 처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야 하지만, 합의에 대한 추인 여부와 관계 없이 오늘 본회의장에는 협조하겠다고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야기했다"면서 "일단 여야 4개 교섭단체가 오늘 본회의에는 전원 참석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는 18일에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키로 합의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의 사퇴서 처리를 위해 본회의 소집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한국당 측에서 드루킹 특검법안 상정 없는 본회의 개의를 반대하며 본회의장 앞을 점거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역시 민주당 측에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본회의를 여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민주평화당 측이 민주당으로부터 추경안에 군산 GM공장과 관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반영하겠다고 약속을 받으면서 본회의 참석 의지를 표명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오늘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로부터 앞으로 처리할 추경안에 GM대책과 관련해 군산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민평당은 당연히 처리돼야 하는 사직서 처리 문제, 새로 임명받은 홍영표 원내대표의 두 가지 약속에 대한 진정성을 믿고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개의될 예정이었던 오후 5시를 훌쩍 넘긴 오후 6시가 지나 다시 협상에 나섰고, 18일 본회의에서 드루킹 특검·추경안을 동시 처리한다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여야 모두 참석하기로 결정하면서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도 기존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