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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최종 낙점된 싱가포르는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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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말레이시아·인도·아랍 등 평화로운 조화가 돋보이는 다문화국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동남아시아는 세계를 잇는 교두보, 글로벌 기업 본사 다수 위치
마리나베이샌즈·센토사 섬·유니버셜 스튜디오 관광지로도 큰 인기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장소로 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싱가포르가 낙점되면서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세계 유수 기업이 진출한 싱가포르. youz@newspim.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로 싱가포르를 선정했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브랜드 쇼핑을 비롯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센토사(Sentosa) 섬, 세계 유일의 밤에 열리는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등 독특한 여행지가 다수 위치해 전 세계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싱가포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나이트 사파리. youz@newspim.com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아랍문화까지 여러 문화의 평화로운 조화가 돋보이는 다문화국가로 다양한 민족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독특한 문화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 싱가포르의 다양성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건 바로 페라나칸(Peranakan) 문화다.

[싱가포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싱가포르. youz@newspim.com

싱가포르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동남아시아는 세계를 잇는 교두보였다. 글로벌 그룹의 아시아 본사가 싱가포르에 위치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전 세계에서 온 상인들이 동아시아와 인도아대륙, 중동, 유럽 등지를 오가면서 싱가포르에 정착해 원주민 여성과 혼인했다.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인들이 싱가포르인들과 융화되면서 향신료와 음식문화, 다양한 문화가 섞여 페라나칸이 됐다.

[싱가포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여행객이 싱가포르에서 꼭 가고 싶어하는 곳인 마리나베이샌즈의 수영장. youz@newspim.com

페라나칸은 아이를 뜻하는 말레이어 '아나크(Anak)'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지에서 태어났지만 본토박이는 아닌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아랍계, 인도계, 유럽계, 중국계 등 다양한 페라나칸의 공동체가 존재한다. 그들을 부르는 말도 따로 있다. 남자는 '바바', 여자는 '논야'다.

[싱가포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싱가포르는 현대미술의 중심지다. youz@newspim.com

싱가포르는 현대 미술의 중심지기도 하다.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회화부터 개성적인 팝아트, 상업 미술과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현대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도 아낌없이 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수집하는 데에도 열정적이다.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은 싱가포르 예술의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미술, 조형예술, 설치미술, 비디오 아트, 사진,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싱가포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youz@newspim.com

고층빌딩 위에 커다란 범선 모양의 건축물이 올라와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2010년 오픈당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도 싱가포르를 상징한다. 꼭대기에는 싱가포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러보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다.

[싱가포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youz@newspim.com

영화 속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 속으로 들어간 듯 한 어트랙션을 구비하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센토사 섬에 위치해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뉴욕, 싸이파이 시티, 로스트 월드, 파 파 어웨이 등 7가지 테마로 이뤄진 존으로 꾸며져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어트랙션과 기념품 숍을 테마에 따라 다르게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칠리크랩 youz@newspim.com

다양한 민족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싱가포르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음식문화도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다. 그렇다고 전통 싱가포르 음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갈비탕이라고 볼 수 있는 바쿠테나 칠리소스로 버무려진 게 요리인 칠리크랩이 싱가포르 대표음식이다. 싱가포르를 찾는 여행객들이 일정 중에 칠리크랩은 꼭 한번쯤 먹어볼 정도로 싱가포르 대표요리다. 매콤달콤한 소스에 살이 가득 찬 크랩은 한번 맛보면 두고두고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칠리크랩은 시가로 책정하기 때문에 가격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10만원 안팎이면 2명이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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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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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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