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별 500만원 내외 사업비, 총 1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이 제안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공모 분야는 ‘학력미인정 기초문해교육 사업’과 ‘생활문해 중심의 특성화 사업’ 등 두 가지다. 시는 선정된 프로그램별로 500만원 내외의 사업비(총 1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문해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공공기관, 비영리 법인‧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이며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학력미인정 기초문해교육 사업’은 금융·교통안전·정보·가족문해 등 기초생활문해교육 중심의 체험활동까지 포함해 사업영역을 보다 확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총 10개로 정할 계획이다.
‘생활문해 중심의 특성화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네트워크 구축과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생활문해교육을 확대·강화하는데 목표를 둔다. 역시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한다.
공모프로그램의 운영 횟수는 20회를 기준으로 하며(강좌내용에 따라 조정 가능) 학습 최소 인원은 20명 이상이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받은 신청서를 작성,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선정 및 발표는 5월 중에 진행한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