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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日언론 "남북, 유화적 이미지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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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갖고 회담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 

NHK와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매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악수하는 사진을 톱으로 올리며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서는 처음 한국땅을 밟았다"며 "두 정상이 11년 만이자, 세번째 남북 정상회담에 나섰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 한 뒤, 문 대통령과 함께 잠시 북한 측 땅을 밟은 사실에도 관심을 보였다. NHK는 "김 국무위원장이 유화적인 이미지를 전면적으로 내보였다"며 "회담 주요 의제에 비핵화가 들어있어 쉬운 협의가 아닌 만큼 국제사회에 완화 이미지를 심으려는 것"이라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시작된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군사 분계선을 넘는데 11년이 걸렸다"며 "왜 이렇게 오기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지향성을 갖고 손잡고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김 국무위원장은 이날 저녁 만찬 메뉴인 평양냉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편안한 마음으로 멀리서 온 평양냉면을..."이라고 말하다가 "멀다고 하면 안되겠다.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말해 분위기를 풀었다. 

NHK는 "김 국무위원장이 국정운영 경험이 쌓인 만큼 여유를 드러내보였다"고 전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앞에서 국군의장대 사열을 마친 후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4.27

일본 언론은 남북 정상회담의 핵심으로 '비핵화'를 꼽았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은 명확한 비핵화 의지를 요구하는 한국에 26일까지 답변하지 않았다"며 "한국 정부는 합의문 발표를 목표로 명확하게 의지를 표명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이에 대해 "정상 간의 대화에서 (비핵화 의지 표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납치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 언론은 큰 관심을 보였다. NHK는 "납치문제가 발생한지 40년이 지났지만 교착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납치 피해자 가족들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대화에 나선 현재를 최대의 '승부처'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납치 문제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식하는 게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토 가츠노부(加藤勝信) 일본 납치문제담당상도 이날 오전 각료회의를 마친 후 "남북 정상회담에서 납치 피해자 문제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할 것인지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이후 북미 정상회담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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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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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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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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