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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전군, 주요 부대 위기조치반 운영…성공적 정상회담 위한 대비태세 유지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09:35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0:07

합참 "경계태세 변화 없다"
공군 정찰기, 평시 같은 정찰 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군 당국이 27일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북한 최고 지도자로서는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으로 향한다. 군은 남북정상회담 장소가 판문점 내 남측 구역인 '평화의 집'인 만큼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7일 "군 당국은 적절한 수준에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경계태세 조정은 없지만 합참을 비롯한 주요 부대 위기조치기구에서 안정적인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조치기구는 군에 따라 군 내부적으로 운용하는 기구"라며 "각 부대에서 필요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위기조치반은 실제 작전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할당받은 부대로 자원의 전개, 운용 및 작전 지속을 위한 긴급한 기획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는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2018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판문점에서 남북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8.04.26


국방부에 따르면 군 대비태세는 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과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 사이버 방어태세 '인포콘', 경계 및 전투태세 '진도개'로 나눠진다. 현재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데프콘 4를 항상 발령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경계태세는 변화가 없다"라며 "현재의 경계태세 테두리 안에서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군의 피스아이(Peace Eye 737)와 백두(RC-800B)·금강(RC-800) 등 정찰기 역시 평시와 같은 정찰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중의 전투지휘사령부라는 별칭을 가진 피스아이는 이동하는 적의 전투기 등을 공중에서 탐지해 아군의 전투기를 지휘, 통제하는 항공기를 말한다. 백두산과 금강산까지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다고 알려진 백두·금강 정찰기는 70~80km 너머의 각종 군사시설을 촬영할 수 있고 8시간 이상의 긴 시간의 감시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이후 후속 군사 당국 회담을 통해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역시 논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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