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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17일(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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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남북정상회담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 빈도가 늘어나면서 그야말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역대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가 방남하는 만큼 의전이나 경호에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겁니다. 일산 킨텍스에 설치되는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도 역대 최대규모의 내외신 취재진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김기식 금감원장의 표명을 청와대가 발빠르게 사표 수리로 정리했네요. 이제 인사-민정라인 책임론을 어떻게 잠재우느냐가 관건인데요. 문재인 정부의 스타일로 볼 때, 우회적으로 해명하기보다는 정공법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정치권에서 자유한국당이 철야농성을 들어가는 등 KGS 브라더(김기식-김경수) 논란을 최대한 정치이슈화하는 형국이어서, 당분간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제 야권의 전선은 김경수-드루킹 연관성으로 불이 옮겨붙고 있습니다. 특검 도입이나 문재인 대통령 연루 의혹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바람 잘 날 없는 정치권이지만, 요즘 처럼 정당들이 수사기관 처럼 각종 의혹을 집요하게 파헤쳐 들어간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6.13지방선거를 두달도 안 남겨둔 시점에서 정치 공방이 지속된다면, 과연 득실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의 환상적인 지지율 70%의 프리미엄이 계속 유지될지는 장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치정국, 그야말로 SNS, 텔레그램 등으로 불거진 디지털 정치난국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남북 고위급회담, 20일 개최 가능성··· 통일부 "아직 협의 중"/서울경제
남북정상회담의 최종 조율을 위한 고위급회담이 오는 20일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식, 사퇴 후 첫 심경 "대통령께 죄송…기득권 저항에도 개혁은 지속돼야"/국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의 무거운 부담을 이제 내려놓는다"며 "누를 끼친 대통령님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국방부 "사드기지 공사, 마냥 기다릴 상황 아니다"/SBS
국방부는 17일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공사를 계속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필요한 조치'에 나설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北 김정은 위원장 부부, 中 예술단 공연 관람…북중 문화교류 발전 언급/SBS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16일) "리설주 여사와 동평양대극장에서 중국 예술단의 발레무용극 '붉은 여성중대'를 관람했고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리진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 중국 문화 및 관광부 부부장 등이 맞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駐美공사 개방형 공모 폐지 결론/문화
외교부가 최근 '보수 성향 배제' 논란이 제기된 주미 대사관 경제공사 자리를 개방형 직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선거 무소속 출마…"성장을 도민 것으로"/연합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드루킹사건 특검해야…모든 국회일정 걸고라도 밝힐것"/연합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전(前) 당원의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안철수 "드루킹 사건, 문재인 대통령 연루 의심"/중앙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필명 '드루킹' 김모씨의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연루까지도 의심된다"며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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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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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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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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