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 현안 논의...2019년 본격 착공
오는 2024년 약 1조2000억원 투자..쇼핑몰 상업시설 복합단지 개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접견실에서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광영 대표와 응웬 위원장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추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에코스마트시티'를 랜드마크로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올 상반기 중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글로벌 건축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9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1단계로 오는 2024년까지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롯데자산개발은 5만여㎡(1만5000여평) 규모 부지를 초고층 업무시설과 쇼핑몰 상업시설, 호텔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에코스마트시티가 들어서는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전체 규모가 657만여㎡로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한다. 호찌민시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글로벌 디벨로퍼들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의 경쟁력으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호찌민시와 함께 다양한 신규개발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
[뉴스핌 Newspim]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