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평양 주재 美대사관 개설, 이른 기대감 '솔솔'..金 '성의' 보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 "전혀 불가능한 얘기 아냐..北의 비핵화 선택에 달려"
연락사무소→무역대표부→대북제재 해제 "北에도 이익"
홍민 북한연구실장 "베트남도 美수교 전 연락사무소 설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대적인 한반도 정세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디딤돌 삼아 북미관계 개선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이러한 가운데 평양 주재 미국대사관 개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른 기대감이기는 하지만 연락사무소 설치, 국교정상화, 대사관 개설의 순서로 전혀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을 관람했다. 오른쪽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美 국무부 "미북정상회담 지원 위한 범정부적 노력 중"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평양 주재 미국대사관 개설 가능성과 관련해 “미북정상회담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미국의 범정부적인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워싱턴DC와 평양 간 연락사무소 설치 또는 평양 주재 미국대사관 개설 가능성이 크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는 시점에서 언급된 발표다.

눈에 띄는 점은 미 국무부가 평양 주재 미국대사관 개설 가능성을 무턱대고 부정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경우, 남북·북미 관계가 급진전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긴다.

미 국무부도 김 위원장에게 전향적인 자세를 우회적으로 요구했다. 미 국무부는 자유아시아방송에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점진적, 단계적 비핵화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뉴스핌>

김정은 위원장, 美 '일괄타결식' 해법 요구에 어떤 성의 보일까

대다수 외교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에게 '공'이 넘어갔다고 했다. 연락사무소 설치 등의 문제는 비핵화 진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모든 것은 북한의 (비핵화) 선택에 달려있다"며 "미국과 국제사회가 원하는 빠른 비핵화에 동의한다면 미국도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약속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북한이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방식을 모를 리 없다. 과거와 같은 행태로 가게 되면 협상이 깨질 것이고, 미국의 압박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수위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북한 전문가는 "미국이 원하는 일괄타결식 비핵화에 진전이 있고 시나리오상 추후 절차들을 북한이 따라준다면 일단 대사관이 아니더라도 연락사무소 설치가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인공기, 미국 성조기./뉴스핌 DB

연락사무소 설치→이익·무역대표부 신설→대북제재 해제 순서로 가나

연락사무소가 설치되면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해제까지 조속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과거 베트남도 미국과 수교하기 전 연락사무소를 먼저 설치했다"며 "평양과 워싱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해서 '소통채널'을 가동시키고 이후에 신뢰가 더 쌓이면 이익대표부 또는 무역대표부 중 하나가 개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실장은 "미국 내에서 대북 독자 경제제재는 해제 또는 유예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면서 "이는 곧 경제 교류·협력이 가능한 틀이 만들어지는 것, 그 다음 단계를 지나면 국교 정상화를 위한 협상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국교정상화를 위한 협상은 단기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일련의 과정은 북미간 적대관계가 7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졌기 때문에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선행적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