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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도심권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 '봇물'

기사입력 : 2018년04월09일 10:32

최종수정 : 2018년04월09일 10:59

[뉴스핌=나은경 기자] 올해 상반기 부산 북구 및 기장군, 대구 수성구, 전북 전주시를 비롯한 지방 주요 도심권에서 재개발 및 재건축 아파트들이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방 도심권은 그동안 인구공동화 현상을 겪어왔다. 하지만 도심권을 중심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주택 수요층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 해석이다.

9일 부동산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 주요 도심권에 대림산업, 동원개발,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 조감도 <자료=리얼투데이>

먼저 대림산업은 오는 12일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 총 1969가구다. 이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 만덕동은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이 본격화되며 앞서 공급한 단지를 포함한 3700여 가구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 북구가 선정되면서 일대 인프라와 상권이 활성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어 동원개발은 이달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구성되며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산 128-2번지에서 '범어 센트레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88가구(일반분양 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거리에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과 만촌역이 있다.

이달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도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 아파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주시 도심 지역에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일반분양 89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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