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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너 맥그리거의 추락...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라이트급 챔프 도전

기사입력 : 2018년04월08일 05:46

최종수정 : 2018년04월08일 05:46

[뉴스핌=김용석 기자] 코너 맥그리거가 망가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아일랜드의 영웅’ 코너 맥그리거(29)는 폭행 혐의로 뉴욕 경찰에 입건됐다가 보석금 5만달러(약 5300만원)에 풀려났다고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스포츠 최고 부자에 등극한 코너 맥그리거가 이후 망가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지난 4월6일 코너 맥그리거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다가 UFC 223에 출전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등이 탄 선수단 전용버스를 공격했다. 술에 취한 맥그리거와 친구들은 부근에 있던 철제 카트를 내던졌다. 이 공격으로 유리 파편에 맞아 마이클 키에사는 이마, 레이 보그는 눈 부상을 당해 UFC 223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UFC는 지난 4월4일 라이트급 챔피언 자격을 박탈, 당시 맥그리거가 격분한 바 있다. 맥그리거는 6월14일 재판을 받는다. 

이에 대해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코너 맥그리거는 그동안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지금 상황은 그를 UFC에서 내보내는 것보다 더 큰 문제다. UFC 역사상 가장 추악한 일을 벌였다. 맥그리거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의 세기의 대결로 가장 부유한 스포츠 스타가 된 코너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UFC 205 에디 알바레즈와의 경기 이후 옥타곤에 서지 않고 있다. 맥그리거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1억 달러(약 1079억원)를 거둬 들였다. 페이퍼 뷰 수익등으로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를 제치고 포브스 선정 스포츠 연봉 랭킹 1위에 올랐다. 

새 라이트급 챔피언에는 25연승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가 눈독들이고 있다. 하빕은 현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와 UFC223에서 맞붙는다.

UFC 223의 코메인 이벤트로는 로즈 나마유나스와 요안나 옌드레이칙의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UFC 223 대진
 ▲언더카드
[페더급]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vs 카일 보크니악
[라이트헤비급] 데빈 클락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여성 플라이급] 벡 롤링스 vs 애슐리 에반스-스미스
[라이트급] 에반 던햄 vs 올리비에 오번-머시에이
[라이트급] 조 로존 vs 크리스 그루에츠마커
[플라이급] 레이 보그 vs 브랜든 모레노
[여성 스트로급] 캐롤리나 코발키에비츠 vs 펠리스 헤릭

 ▲메인카드
[라이트급] 알 아이아퀸타 vs 폴 펠더
[라이트급] 마이클 키에사 vs 앤소니 페티스
[페더급] 헤나토 모이카노 vs 칼빈 케이터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로즈 나마유나스 vs 요안나 옌드레이칙
[라이트급 타이틀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맥스 할로웨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새 라이트급 챔프에 도전한다. <사진= UFC>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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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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